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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信情, 우량신용정보사업 ‘시동’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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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4 09:29

3월 수탁고 감소세는 2월에 비해 크게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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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불안의 커다란 요인 가운데 하나였던 만기 1년이상의 투신권 장기공사채형 펀드 수탁고가 4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투신사들은 장기공사채형 자금 이탈이 마무리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 보수적 관점에서 벗어나 국채를 중심으로 채권 매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장기 공사채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지난 3월말 현재 39조6천800억원으로 지난 2월말의 46조6천800억원에 비해 7조원이 줄어들었다. 이같은 규모는 개인.일반법인에 대우채 95%를 지급한 지난 2월의 13조2천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투신사들은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적지않은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지난달 하순께부터는 환매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 대우채 환매를 계기로 한 급격한 장기공사채형 자금 이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각각 1조원 안팎이 빠져나간 한국.대한.현대투신 채권운용부 관계자들은 자금 이탈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을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오히려 일부 투신운용사는 장기공사채형 수탁고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동양오리온투신과 신영투신운용은 지난달말 현재 수탁고가 6천600억원과 2천300억원으로 일주일전보다 각각 600억원, 800억원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형 투신사들은 채권매매에서 매도 보다는 매수 관점으로 전환하고 적절한 매수시기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투신 주원규 채권운용부장은 “국채 장기물과 만기가 짧은 회사채를 중심으로 딜링 차원에서 매수의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투신 한동직 채권운용부장도 “장기 공사채형에 법인자금들이 들어오는 등 투신권만 본다면 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볼때 현재의 채권금리 수준이 마찰적 요인에 의해 일시 상승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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