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가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팜팜테크(대표 최건 www.palmpalm.com)는 아이파트너창업투자, IMM창업투자, 아시아벤처금융으로부터 액면가 5천원의 150배인 주당가격 75만원으로 제3자 배정방식 신주발행을 통해 3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관별 참여금액은 아이파트너 22억, IMM 4억, 아시아벤쳐 4억원 등 이며 증자전 자본금은 2억원이다. 팜팜테크는 서울대 석,박사 출신들이 1998년 10월에 설립해 PDA, 스마트폰, 웹TV, 셋톱, 차량단말기 등의 인터넷 기기(Internet Appliance)에 내장하는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러한 내장형 리눅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작년 8월 정보통신부로부터 휴대기기를 위한 소형, 저전력, 실시간 리눅스 기술을 우수신기술(IT 마크)로 지정 받기도 했다.
또한 국책 과제인 리눅스를 운영체계로 채택하는 CDMA/IMT-2000 스마트폰을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인텔, 야마하의 투자로 설립된 링크업시스템社와 임베디드 리눅스 솔루션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삼성, LG 등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 업체로부터 제휴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눅스시스템은 오픈 소스에 로열티가 없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래머 기반을 제공, 전세계적으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5년내에 인터넷에 접속되는 스마트폰, 셋톱 등의 인터넷기기 사용이 PC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팜팜테크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팜팜테크의 최건사장은 “팜팜은 세계에서 전무한 리눅스의 정보기기응용에 있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로 신기술 개발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