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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 침해시 최고 3천만원 제재금`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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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3 09:23

발행조건 양호 업계 벤치마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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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이 최근 업계 최초로 외화리스 자산을 기초로 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자산유동화 증권(ABS)을 발행해 금융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크레디리요네은행이 주간사로, 도이치은행이 업무수탁자로 각각 참여한 이번 ABS는 선순위채 1억100만달러, 후순위채 4300만달러로 각각 발행됐으며 채권만기는 5년, 발행금리는 LIBOR에 1.4%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산은캐피탈의 이번 외화ABS 발행은 여러가지 면에서 획기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발행조건이 현재까지 발행된 것 중에서 가장 양호한 수준인데다 조달금리뿐만 아니라 후순위 비율이 30% 수준으로 국내 기 발행 조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일반 외화리스자산을 대상으로 한 ABS발행이며, 대상 자산이 210개에 이르고 단일 대상자산이 최대 5.5%를 초과하지 않는 분산투자등 양호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 자산포트폴리오가 중소기업 위주의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로 구성되었으나 추가적인 보증이나 외부 신용보강없이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BBB등급을 받은 점과 ABS발행에 따른 부대경비를 최소화하고 발행에 소요된 시간이 4개월정도에 그치는 등 최단기간으로 단축하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따라서 산은캐피탈의 이번 외화 ABS발행은 관련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킹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은캐피탈의 관계자는 “이번 외화 ABS발행으로 산은캐피탈은 자산 및 부채의 효과적인 감축을 통해 재무구조의 개선과 아울러 조달비용이 저렴한 양질의 재원조달이 가능해져 벤처기업투자등 영업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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