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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20% 경영부실로 자본잠식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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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7 09:34

LG투자증권, DB와 연동성·안정성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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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이 자산부채관리시스템 패키지로 한국오라클의 ‘OFSA’를 선정했다. LG투자증권은 ‘OFSA’의 RA모듈을 채용하게 되며 이강파이낸셜서비스가 구현 컨설팅을 맡게 된다.

LG투자증권측은 LG종금과의 합병으로 수신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종합적인 자산부채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했다고 구축 배경을 밝혔다.

27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이 자산부채관리시스템 패키지로 한국오라클 ‘OFSA’의 RM(Risk Management) 모듈을 선정했다. LG투자증권측은 오라클의 패키지가 기존 데이터베이스와의 호환성이 보장되고 증권사 사이트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I부분에서는 오라클외에 SAP와 국민데이타시스템이 수주전에 참여했다.

컨설팅 업체로 선정된 이강파이낸셜서비스는 LG증권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에 대한 구현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연속성이라는 의미가 강조됐다. 컨설팅부분에서는 딜로이트와 노아파이낸셜엔지니어링 국민데이타시스템이 참여했다. LG투자증권은 한국IBM, 이강파이낸셜서비스와 종합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LG투자증권측은 LG종금과의 합병으로 수신등 다양한 업무취급과 수신자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유동성 위험에 대한 대처와 함께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관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자산부채관리시스템이 마무리되면 수신자금과 여신자금의 만기불일치로 인한 리스크뿐만 아니라 자산과 부채의 가치변화에 따른 기업의 가치변동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번주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6개월간의 개발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LG증권측은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의 가동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보완작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익관리 성과측정등의 프로젝트들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LG증권의 자산부채관리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LG증권이 계획하고 있는 관련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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