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금고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金井三 전 동부화재 상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신신금고를 인수해 대주주로 부상한 코미트창투는 지난 15일 전 대주주인 신한종금 파산법인에 잔금을 지급하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새출발 한다는 의미로 이번 인사를 개편했다.
신임 金사장은 46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륭건설 차장, 외환은행 과장을 역임한 후 동부화재로 자리를 옮겨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姜熙玩사장은 물론 崔春基전무, 林承雄이사 등 權秀顔감사를 제외한 전 임원을 퇴임시키고 이통천 전 하나은행 부장을 상무이사에 선임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