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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D공동망 사용 제한 검토 ‘파장’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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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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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시장이 열풍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상장 온라인(인터넷) 기업의 실적 대비 주가가 무려 75.1배로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 보다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래소 오프라인(제조) 기업의 주가는 매출실적의 70% 수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0개 온라인기업의 매출실적(99년 추정치) 대비 시가총액은 평균 75.1배로 미국 나스닥 온라인 기업의 59.6배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은 다음이 371배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새롬기술 106배 ▲한글과 컴퓨터 74.9배 ▲하나로통신 56.2배 ▲핸디소프트 49.2배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미국 인터넷 역경매 업체인 미국의 프라이스라인은 236.6배, 야후 157.9배, CMGI가 114.4배이고 나머지 업체는 5.1∼27.9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국내 10대 오프라인 기업(98년 매출액 기준)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항제철만이 각각 1.7, 1.5, 1.2배로 매출실적보다 높게 나타났을 뿐 나머지 7개 업체는 실적보다 낮아 평균 0.7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이 0.2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쌍용정유는 0.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거래소시장의 10대 오프라인 기업의 매출대비 주가는 3.5배로 실적이 정상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GM과 포드가 0.4배로 낮은 반면 보잉과 GE는 각각 19.5배와 4.6배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원측은 `이같은 현상은 코스닥 온라인기업의 미래성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라며 `그러나 상대적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턱없이 저평가돼있어 정상적인 주식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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