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 가격 등락에 따라 팔자세와 사자세가 팽팽하게 맞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31분 현재 전날보다 2.87포인트 내린 891.79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 한때 15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지수 910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반도체가격 하락소식에 따른 투신권의 매도세에 프로그램 매도물량까지 가세해 12포인트이상 급락하며 880선마저 위협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는 등 등락이 거듭되고 있다.
한편 진웅, 나자인, 고제 등 일부 개별종목들은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워낙 강해 증시주변에서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가능성 등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어 추가상승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