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국내 첫 본격 바이오칩이라고 할 수 있는 마크로젠이 1천650원 오른 1만5천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벤트리(+2만5천원),이지바이오(+3천200원),바이오시스(+3만원),세인전자(+2만7천500원)도 여전히 상한가를 쳤다.
그러나 한국유나이티드(+1천400원)가 3.1% 상승에 그친 것을 비롯,비트컴퓨터(-3천850원)가 하한가에 근접했고 경동제약(-950원)과 조아제약(-7천원),메디다스(-2만7천500원)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불어닥친 바이오칩 열풍으로 유전자공학이나 생명공학과 무관하더라도 제약주이면 무조건 상한가를 기록하던 ‘묻지마 투자’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또 한통프리텔(-1만1천원)과 하나로통신(-600원),한솔엠닷컴(-3천400원),한글과컴퓨터(-1천900원),다음커뮤니케이션(-1만6천원),주성엔지니어링(-5천600원)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높은 가격대와 물량 부담, 미국 나스닥시장의 중소형주 강세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통프리텔은 외국인과 개인투자자,하나로통신와 한글과컴퓨터는 개인,한솔은 기관들의 매도공세로 주가가 추락했다.
반면 로커스(+2만5천원)와 핸디소프트(+8만8천원)는 각각 외국인과 개인들의 매수세로 대형주 가운데 드물게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코리아링크(+1천150원)와 오피콤(+8천100원),웰링크(+3만1천500원),재승정보통신(+2만7천500원),자네트시스템(+4천400원) 등 네트웨크장비업체와 싸이버텍홀딩스(+1만2천500원),장미디어인터랙티브(+1만1천400원),미디어솔루션(1만1천400원) 등 인터넷 보안솔루션 관련업체는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