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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뮤추얼펀드 시장 공략 본격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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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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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막판 10분을 남기고 대역전극을 펼쳤다.

16일 코스닥시장의 코스닥지수는 전날의 폭락세와 정부의 거래소 시장 활성화 대책 모색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초반 개인들의 매도공세와 미수금에 따른 반대매매가 쏟아지면서 16분만에 230대가 붕괴돼 229.36까지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반등했고 이후 엎치락 뒤치락을 수차례 반복하다 오후 2시 47분부터 갑자기 개인들의 ‘사자’주문이 쏟아지면서 급반등, 전날보다 6.82포인트(2.78%) 오른 251.97로 마감됐다.

벤처지수와 인터넷 관련주가 포함된 기타 지수는 각각 31.02와 64.05포인트 상승한 606.84와 934.03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건설업과 금융업은 0.14와 0.32포인트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228개(상한가 70개), 하락종목은 186개(하한가 13개)로 전날보다 상승종목은 늘어나고 하락종목은 줄었다.

거래대금은 5조3천106억원으로 지난 4일의 6조4천211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았고 7일 연속 4조원대를 넘었으며 거래량은 1억9천641만주였다.

전날 21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1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2위종목인 한통프리텔(3천100원)과 한솔엠닷컴(1천400원)은 오름세를 보였다.

대표적 기술주인 새롬기술(2만6천500원)과 다음커뮤니케이션(2만6천원)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주성엔지니어링(6천700원),한글과컴퓨터(3천100원),로커스(1만6천500원),하나로통신(1만6천950원),핸디소프트(7만원)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드림라인(-1천원)과 한통하이텔(-1천500원)은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거래소의 코스닥 투자자들이 시장의 향방에 대해 명확한 전망을 내리지 못하다가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고 오후 2시 30분부터 거래소시장이 반등하자 장 막판에 대거 매수공세를 펼쳤다고 분석했다.

류승철(柳承哲)신흥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여건이 아직 개선되지 않은 만큼조정이 1주일 정도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유동성이 코스닥시장에 여전히 몰려 있는 만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 지수는 더 빠지지는 않고 230∼260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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