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세 등으로 지난 주말 미 나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였음에도불구하고 기관, 개인 등 매수주체를 불문한 매수세유입으로 지난 주의 강세를 지속, 오전 9시42분 현재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3.55포인트 오른 275.63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해 12월14일의 273.32(종가기준), 연중최고치는 지난달 4일의 266.00이었다.
거래도 활발히 이뤄져 거래대금이 개장 42분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한통 프리텔,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한통 하이텔, 드림라인 등 대형 통신주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주요기술주들도 새롬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비롯,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 컴퓨터, 로커스 등 "인터넷4인방"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나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 코스닥시장이 활발한 거래속에 강한 상승에너지를 분출하며전고점을 돌파한데다 투신권 등 뭉칫돈의 코스닥이동현상으로 볼 때 지수 280~300선까지 강한 상승추세를 이어갈가능성이 높다고 내다 봤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