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금고가 인터넷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1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는 이코포레이션의 주관으로 ‘성공예감 인터넷 50기업 합동 발표회’가 개최됐는데 이 50기업에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골드금고가 선정돼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국내 각 산업별의 인터넷업체들이 참여해 향후 비전, 전략 등을 국내 투자자에게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코포레이션은 학계, 언론계 및 연구소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인적자원, CEO, 수익창출 모델, 현재 시장점유율과 성장성, 글로벌 전략, 투자유치 능력, 핵심역량 등 총 7가지를 기준으로 해서 성공예감 인터넷 50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드금고는 고객에게 인증, 보안이 확실한 사이버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낮은 비용의 자금조달과 고수익의 소매대출 전문 사이버뱅킹 금융기관으로 발전하여 최고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뱅킹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는 것이 인정돼 선정됐다.
따라서 이를 계기로 골드금고는 인터넷에서 고객과 고객, 회사와 고객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개발로 영업기회와 수익을 창출하고, 우수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구축으로 고객의 신뢰성 확보 및 신규고객 창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또 전통적인 Off-Line영업방식에서 탈피해 시공간을 초월한 고객의 접근경로를 확보하는 On-Line영업방식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On Line 비즈니스에서의 사업영역을 확대해 수익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골드금고 관계자는 “사이버뱅킹 시장 자체가 아직 시작단계지만, 타 금융기관에 비해 앞설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 같다”며 “지난해 컴텍스에도 금융기관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사이버뱅킹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점에서 인지도의 상승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