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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업계 구조조정 ‘막바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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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31 16:41

생명보험회사들이 자체 교육보험상품 가입자에게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의 등록금 등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해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31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당초 계약시점에 따라 3월이후 지급토록 돼있는 학자금을 앞당겨 내주고 있다.

대한,알리안츠제일,삼성,흥국,교보등 5개 생보사의 경우 당초 지급일이 금년 3∼12월로 돼있는 학자금 104만건,4천976억원을 작년 12월1일부터 선지급하고 있는 데 중.고.대학교 등록금 납부시점과 맞물려 2월 초순께 지급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5개 생보사가운데 학자금 선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교보로 총 38만8천건에 지급금액이 1천966억원에 이르고 삼성은 30만건에 1천500억원, 대한은 25만건에 1천억원이다. 또 흥국은 5만5천건에 260억원, 알리안츠제일은 5만건에 250억원이다.

교육보험의 학자금은 계약을 맺은 해당월에 지급하게 돼있으나 3월이후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정작 학자금이 필요한 3월이전에 보험금을 찾아쓸 수 없어 별도로 돈을 구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생보사들의 학자금 선지급은 해마다 2월초가 되면 대학생자녀의 등록금마련에 애태우는 서민층 학부모들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보험증권과 도장,신분증을 갖고 가입한 보험사의 본사나 지점에 가면 된다. 생보사가운데는 전화나 팩스로 신청을 받아 학자금을 보내주는 곳도 있다.

한편 교보생명의 조사로는 대학생 자녀가 두명이면 1년 등록금이 1천200만원으로 황소 6마리, 쌀 80가마 값에 해당되며 대학졸업때까지는 모두 4천800만원이 드는 데 여기에 사교육비까지 합치면 배이상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생보협회자료를 보면 지난 96년4월∼97년3월에 34만6천590건이었던 교육보험 신계약건수가 IMF의 영향으로 97년4월∼98년3월에는 19만1천251건, 98년4월∼99년3월에는 18만1천692건으로 계속 줄었고 작년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의 신계약건수도 6만6천217건에 그쳤다.

생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대학등록금 인상 등으로 가계의 학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최근들어 교육보험에 대한 가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보험상품으로는 교보의 `21세기 넘버원 교육보험`, 삼성생명의 `파워엘리트교육보험`, 대한생명의 `샛별교육보험` 흥국생명의 `뉴플랜교육보험` 등이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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