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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대硏, 증시발전 8대 목표 제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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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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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하이(上海)와광둥(廣東)성 선전(深< 土+川 >) 양대 증시의 평균 종합 주가지수를 6천포인트 이상끌어 올리고 상장 주식의 완전 유통을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인민대 금융경제연구소는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중국자본시장 개발포럼에서 향후 10년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11%(실질 성장률 7-8%)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증시 시가총액이 명목 GDP의 50%인 13조위앤(한화 약 1천950조원)에 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증시발전을 위한 8대 목표`를 제시했다고 경제일간지 홍콩상보(商報)가 16일 보도했다.

8대 목표에는 이밖에도 ▲상장주식의 완전 유통을 법적으로 허용 ▲증권자산 보유액 100억위앤 이상의 개인투자가 출현 유도 ▲증시 상장기업 숫자를 1천29개에서 2천개로 확대 ▲상하이, 선전의 평균 종합주가지수를 현재의 1,367포인트에서 6천포인트로 끌어올리며 특히 선전 지수는 3,370포인트(99년말)에서 1만8천포인트로 부양 ▲자산총액 5천억위앤 이상의 국제투자은행 5개 내외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주식, 외환 선물을 포함한 금융파생상품을 단기적으로 내놓고 내.외국인 전용주식으로 이원화 된 A,B 주식시장의 합병 ▲산업 전반에 대한 주식보유 비율제한 폐지, 자본성 투자 개방 등 시장 국제화의 장애물 제거 ▲자본시장 규정 등을국제화 기준에 부합되도록 시장환경의 근본적 개선, 투명도 제고, 증권발행제도를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는 중국인민은행, 국가계획위원회, 베이징. 칭화대학, 사회과학원등의 금융전문가 4백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고 홍콩상보는 전했다.

한편 증권감독위원회의 류훙류(劉洪儒) 전 주석은 이날 포럼에서 아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이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여에 기인한 것이었음을 지적하면서정부 간섭 범위를 점차 축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9년말 현재 중국의 상장 업체수는 1천29개로 주식 시가총액은 2조6천471억위 앤에 달하고 있다. 또 증시 총액중 명목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31%이다.

또 중국에서 개인이 증시로 1억위앤 이상을 번 투자가는 7명에 달하며 이 중 증권왕은 4억위앤을 벌어 들인 쑨원슝(孫文雄)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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