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당 2달러에 산 주식이 60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 총 54만7천5백27주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 종목으로 거둔 평가익 규모만 4백억원을 넘었다. 생명공학 업체인 캐나다의 아이소테크니카도 차세대 ‘대박’으로 꼽히고 있다.
KTIC는 올초에 주당 0.7달러(캐나다달러)에 20만주를 취득, 총 1억6천9백만원을 투자해 놓고 있다.
신기술금융社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의 해외투자는 단연 발군이다. 가장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고 있는데, 가장 많은 이익이 난 주식은 알티온네트워크. 주당 4천4백29원에 현재 25만1천주를 보유중인데 12월 현재 평가익만 2백46억원을 넘어섰다.
주당 2달러에 9만5천주를 보유하고 있는 코퍼마운틴은 현재까지 45억원의 수익을 안겨주고 있고 주당 5천9백98원에 16만주를 사들인 네트로 주식도 53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다.
밀레니엄 시대의 대박으로 은밀하게 보유중인 주식은 벤티브社와 IC웍스(WORKS)社의 주식. 벤티브사의 주식은 주당 6만7천2백92원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주식으로 3천3백14주를 보유중이며 IC웍스사 주식은 주당 4천7백26원에 2만3천주를 가지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도 해외쪽 투자에는 뒤지지 않는다. 미국 보스톤에 있는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소프트링스(Softlinx Inc.)社에 지난 97년 3월 주당 6.9달러에 51만달러를 투자해 놓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와 동반투자에 들어간 것으로 내년초쯤 IPO가 예정돼 있다.
미래산업과 동반투자에 나선 AIO社도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AIO는 미국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벤처. 지난 97년 4월에 투자에 나섰는데 주당 33.28달러에 1백만달러를 투자했다.
최근 나스닥에 직상장한 두루넷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곳은 개발투자금융. 70만4천5백6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취득원가가 2천9백96원에 불과해 5백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