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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업계, 여신고 2년만에 증가세 반전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05 15:45

IMF로 인해 97년 12월 이후 지속적으로 여신 규모가 감소세를 보인 금고업계가 2년여만에 여신고가 증가했다.

5일 신용금고연합회에 따르면 99년 11월말 현재 여신고는 18조2천2백59억원을 기록, 10월말 18조1천6백70억원보다 5백8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7년 12월 이후 2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금고업계 여신고가 증가한 것은 최근 각 금고사들이 신용대출, 공모주청약대출 등 가계자금대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어음부도율의 감소로 인해 여신확장책을 쓸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금고업계는 아직 여신고의 증가가 지속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지켜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고업계 관계자는 "신용대출 등 소액대출을 취급하는 금고가 늘고 있으며,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어 개별 금고별로 여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은 정확한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2~3개월 여신고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여야만 금고의 여신이 증가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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