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자금이 급격히 늘어 나고 있지만 콜 또는 단기채권으로의 운용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BSI비율 제고를 위해 연체 대출금은 물론 기업체 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고 대기업 역시 부채비율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을 일시 상환하면서 은행의 연말 자금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연말에 은행권으로 일시 상환될 자금 규모가 2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를 연말부터 첫 영업일이 시작되는 4일까지 최소 4~5일간 운용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의 경우 부채비율 문제로 예정된 상환액보다 많은 자금을 상환하거나 상환스케줄이 없었던 기업들까지 조기 상환하는 경우가 잇달아 운용 계획을 수립하기가 더욱 어려운 형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환된 자금이 연초 다시 대출로 연계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단기로 밖에 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일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상환된 자금을 모두 콜론이나 단기채권으로 운용해야 하는데 콜론 역시 고유계정의 경우 20%의 위험가중치가 있고 국고채 운용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여의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은행중에서는 그나마 유통이 가능한 1월물 통안채로 초단기 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의 한 채권담당자는 “은행과 기업체들의 각종 비율 관리로 자칫 은행권이 적지않은 기회비용을 치를 수 있다”며 “통화당국이 통안채 발행량을 늘리는 등 탄력적인 정책으로 은행 자금운용상의 숨통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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