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2000통장은 정기예금을 이용한 상품이며, 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매일 고시된다. 가입시 결정된 금리를 만기까지 보장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며 예금자보호 대상이다.
예금기간은 1개월이상 1년 이내에서 일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1년제로 가입하면 1인당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회까지 원금을 나누어 찾을 수 있다. 이자지급식으로 가입하면 매월 이자를 지급 받아 생활비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한미은행은 ‘사랑나누기 2000’통장 세후 이자 금액의 1%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대부분의 공익상품이 금리면에서 일반상품에 비해 다소 뒤떨어지지만 이 통장은 공익상품이면서도 고객은 시장금리를 반영한 고금리를 모두 받게 되는 특징이 있다.
‘사랑나누기 2000통장’과 함께 판매중인 ‘사랑나누기 2000대출’은 개인 및 중소법인을 위한 상품으로 대출금액은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대출금리는 은행권에서 최저 수준을 유지, 개인뿐만 아니라 중소법인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으면서 공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사랑나누기 2000통장’과 ‘사랑나누기 2000대출’은 모두 공익상품으로 은행수익의 일부를 청소년을 위해 사용하게 되는데, 한미은행은 지난 2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중에서 생활이 어려우나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2천명을 선발, 1인당 연간 50만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전달행사를 가졌다.
한미은행의 두 상품은 ‘사랑나누기 2000 캠페인’ 기획에 따라 판매된 것으로 그동안 이 캠페인에는 김종필 국무총리,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등 유명인사와 한미은행 고객 5만 여명이 참여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