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거래소시장의 동반강세에다 점점 더 강해지는 첨단기술주에 대한 추격매수세로 장내내 강세를 이어간 끝에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10.59포인트 오른 261.37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620만주와 2조190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13개 등 23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6개 등 139개, 보합은 22개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주가 포함된 기타업종이 일일 지수상승폭으로 사상최대인 64.72포인트가 오른 것을 비롯, 전업종이 올랐다.
대형주들은 한국통신 프리텔(8천600원)이 단 2주만 거래된 가운데 6천575만주의 매수잔량이 쌓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나로통신(350원), 기업은행(350원), 서울방송(9천200원) 등 나머지 대형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첨단기술주들은 텔슨전자(-600원),터보테크(-2천원),인터파크(-700원) 등은 내렸으나 대양이엔씨(1천150원),한글과 컴퓨터(1천800원),한국정보통신(1만5천원)은 상승으로 마감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과매수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정보통신주의 추격매수에 수반하는 위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