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최다 평가 실적을 자랑
피치-IBCA와 손잡고 공동업무 개발
자산유동화시장 활성화 기폭제 역할
지난 3월부터 ABS 전담팀을 구성해 자산유동화증권 신용평가에 뛰어든 한기평(윤창현닫기

하나로 SPC에서 발행한 리스채권, 중장기대출채권등 가장 기본적인 구조의 ABS에서부터 ‘캠코미래 제1차’에서 발행한 화의채권, 정리담보채권등 특수채권, 하나로2의 토지수익 연계채권 등에 이르기까지 평가한 채권 종류만 수십종에 이른다.
은행권은 물론 성업공사, 할부금융, 신용금고에 이르기까지 전 금융권이 한기평의 손을 거치기도 했다. 특히 담보권이 미묘하게 얽히고 설킨 신용금고의 자산유동화에 참여해 우풍금고(우풍9901), 신중앙금고(신중앙9901), 우정금고(우정9901)의 담보부 무수익 자산을 근거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처음으로 평가하기도 했으며 외환은행의 종업원 대여금을 근거로 한 유동화증권에 대한 평가를 맡기도 했다.
ABS의 ‘원로격’인 김필규 서울대학교 경영학박사의 진두지휘 아래 오하이오 대학에서 재무관리 박사학위를 받은 방근석 책임역등 총 5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평가인력의 맨파워도 막강하다.
특히 IMF한파 이후 일반인들 귀에도 익숙해진 세계 3대 평가기관 중의 하나인 ‘피치-IBCA’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선진평가기법 수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동 업무개발 등 시너지효과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초에는 국내에서 피치-IBCA와 공동으로 ‘자산유동화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자산유동화에 대한 국내 홍보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팀이 만들어진 올해 이미 두 명의 ABS팀 요원을 파견, 첨단 자산유동화 평가기법 연수를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추가로 두 명의 요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평가기준 및 각종 평가기법에 대해 국제 기준과 유사한 틀을 적용하기 위해 피치-IBCA측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기평 김필규 박사는 “자산유동화 부문에 대한 2년여에 걸친 사전준비와 전담팀 구성을 통해 발행자산별로 엄밀한 분석기법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국내 자본시장에서는 자산유동화증권이란 용어가 생소했던 초기에도 자산유동화의 법률제정, 규정제정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에도 적극 나서는 등 국내 자산유동화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기평은 국내 자산유동화 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선 발행자의 다양한 니즈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 측면에서도 높은 신용도를 지닌 유가증권 투자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위험선호에 따른 투자안 제시, 동일한 등급에 비해 높은 수익성 기회의 제공등 장점을 지니고 있어 발행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투자자들의 이해가 아직까지는 부족하며 감독기관에서도 자산유동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미흡하다는 점.
한기평 ABS평가팀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가 내놓은 자산유동화증권에 특화한 신용평가기관을 허용하겠다는 방침 등은 자산유동화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입안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자산유동화부문은 축적된 노하우와 고도의 분석기술이 필요한 부문이므로 신중한 판단과 정책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국신용정보 -
DCR 제휴...첨단 평가노하우
REIT.프로젝트債등 신생債도 ‘척척’
국내 첫 자동차할부.리스債 평가 기록
한국신용정보(김창부 사장·사진)의 ABS평가 업무는 평가사업본부 산하의 스트럭처파이낸스(Structured Finance) 평가실에서 맡고 있다.
한신정의 강점은 ABS 외에도 첨단 신생채권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 MBS,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채권, REIT(부동산 뮤추얼펀드)채권에 대한 신용평가업무도 소화해 낸다. 인천공항에너지㈜가 발행한 1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파이낸스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평가를 담당하는 인력들의 맨파워도 발군이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더프앤펠프스(DCR: Duff & Phelps Credit Rating Co)社에서 ABS평가를 담당했던 전형철실장의 총괄하에 8명의 MBA, 공인회계사 출신들이 활약중이다. 다년간의 신용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유동화자산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로 무장, ABS 및 다양한 신종채권들을 평가하고 있다.
DCR과의 업무제휴로 한신정 평가의 ‘질’은 한단계 높아졌다. DCR은 미국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신용평가 전부문에 걸쳐 인증(NRSRO)을 취득한 4대 신용평가기관 중의 하나. 스트럭처드파이낸스 평가부문을 개척한 ‘선구자’로 통하며 미국내 사모ABS평가 1위, 중남미지역 스트럭처드파이낸스증권 평가 1위, 유럽지역 ABS 평가에서 S&P, 무디스등 쟁쟁한 경쟁사들과 선두를 다투는 등 선도적인 지위에 있다.
한신정은 ‘공동평가(Joint Ratings)’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들에게 최상의 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과 올 10월에 업계 전문가 3백여명 이상이 참여한 ABS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ABS는 물론 MBS, 프로젝트파이낸스에 대한 공동세미나, 정보자료 간행 등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선진평가기법의 교류는 필수적이다. ABS가 ‘일반명사화’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해에 DCR에 평가인력 두 명을 두달간 파견해 ABS평가와 관련된 실무연수를 실시했고 올 초에도 두 명의 전문인력을 보내 해외 선진평가기법을 수혈 받기도 했다.
신용위험 관련 정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도 강점으로 꼽힌다. ABS에 대한 평가는 채무자, 자산보유자, 트러스티(Trustee), 신용공여기관, 대체자산관리자등 거래참여자에 대한 엄밀한 신용위험 분석을 토대로 이뤄진다.
한신정은 타 신용평가부문들이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평가업무와 은행들에 제공해 온 여신관련 신용분석업무를 통해 축적한 광범위한 신용위험 관련 정보를 ABS평가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시장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국내 처음으로 공모ABS이자 국내 첫 자동차할부채권 담보부 ABS인 퍼스트유동화전문회사 발행 ABS 평가를 맡았으며 국내 최초의 리스채권 담보부 ABS, 회사채 담보부 ABS, 매매대금채권 ABS등을 평가함으로써 국내 ABS 평가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한신정이 평가완료한 ABS는 총 10건. 성업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 공기업에서부터 은행,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기관등 다양한 자산보유자의 이질적인 자산들을 기초로 하고 있어 평가영역 및 경험의 저변을 성공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 안진회계법인 - 아더앤더슨코리아 -
다각적 회계자문 ABS 효과 극대화
전문성 인정...ABS 관련 연구용역 수임
아더앤더슨의 지식.경험 공유도 강점
안진회계법인(차재능 부회장<사진>)은 자산유동화제도의 시행과 발맞추어 자산유동화증권(ABS)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ABS 전담팀은 제도 시행 당시부터 이미 관련제도 및 발행절차에 대한 내부 교육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수행된 수차례의 ABS 발행에 참여한 경험과 해외 아더앤더슨의 지적 자산을 바탕으로 ABS 발행에 관련된 회계 및 세무상 문제점 및 회계처리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임하여 완료단계에 있다.
ABS 업무시 회계법인이 주로 담당하는 업무는 대상 기초자산의 실사 및 평가업무이다. 업무수행에 있어서 해당자산이 ABS 대상 자산으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고, 대상자산으로서의 적정성을 인정받은 자산의 향후 현금흐름을 예측해야 한다.
또 관련자산과 연계되어 있는 담보 및 보증과 관련한 사항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안진회계법인은 업무 수행에 있어 관련 분야별로 전문화된 인력을 배치하여 업무의 완전성과 목적 적합성을 제고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은 산업별 다양한 감사경험과 자문가로서의 임무 수행, 각종 평가 및 진단 업무의 수행을 통한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ABS가 가지는 경제적 효과인 현금흐름의 개선과 유동성 제고, 자금조달 비용 절감, BIS 자기자본비율 개선,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ABS 발행기법 및 대상자산의 물색 등에도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이 그동안 국내에서 수행한 ABS 관련 실사 및 평가업무는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할부금융(발행일 99.5, 발행규모 1천9백96억원), 우정상호신용금고의 부실채권(99.8, 3백81억원), 한국토지공사의 토지할부 매출채권(99.11, 2천6백32억원), 성업공사의 특별채권(99.11, 2천2백30억원) 등 총 4건이다.
이들 4건의 실적 외에현재 수개의 ABS관련 실사 및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ABS 관련 업무는 감사경영 1본부를 비롯 감사경영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참여인원은 이택영 부대표, 이홍섭 이사, 이길호 매니저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로 전담팀이 편성되어 있다. 현재 안진회계법인은 5백50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의 자매회사인 아더앤더슨코리아에는 김기혁 전무, 김인수 상무, 허준 부장을 비롯 각 산업별로 특화된 1백50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있어서 발행회사별 또는 대상자산별로 전문화된 인력이 기획 및 전략, 실사 및 평가, 사후관리 등의 전부분에 걸쳐 종합적인 업무를 제공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안진회계법인의 ABS 전담팀은 회계사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금융산업 전문가 및 해당 산업 전문가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종합적인 용역 및 전문화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ABS는 국내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이므로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선진금융국가의 광범위한 적용사례가 국내 ABS 발행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어 왔고, 이것은 안진회계법인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장점이 되고 있다.
안진회계법인은 아더앤더슨의 독특한 제휴관계인 ‘글로벌 원펌(Global One Firm)’조직의 일원으로 아더앤더슨의 축적된 지식 및 경험을 전세계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 산업전문지식 자원조직과 컨설팅 노하우 및 전문기법 지원조직이 전세계를 4개의 지역군으로 나누어 글로벌 네트워크로 운영되고 있다.
- 안건회계법인 -
회수예상가 추정치 산출 앞선 노하우
추정기준 설정에 전문 지식 믿고 맡겨
ABS 실사 객관성 높이는데 크게 기여
안건회계법인(김학수 대표이사<사진>)은 99년중 성업공사 1,2차 ABS발행을 비롯 한국토지공사, 상호신용금고 등의 ABS 발행에 참여해 선순위채권 1조1천억원, 후순위채권 2천6백억원 등 총 12건의ABS발행에 참여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최근 준비중인 성업공사 5차 발행과 국민은행 ABS발행 등에 참여하고 있다.
ABS 발행시 회계법인의 역할은 대출채권과 담보부동산의 실재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사하는 작업과 담보부동산의 경매나 신용담보를 통한 회수예상액을 평가하는 작업으로 나눠진다. ABS발행과 관련해선 법무법인과 감정평가법인 등의 자산실사 및 평가업무 보조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특징이 있다.
한편 실사 및 평가를 수행하는 과정은 권리분석작업, 총유입 예상금액의 추정과 선순위채권의 확인을 통한 순유입 예상금액의 추정 및 회수예상시기의 추정작업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런 추정과정에서 안건의 정확한 추정치 산출과 축적된 경험의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안건은 담보부동산의 경매를 통한 총유입액을 추정시 필요한 낙찰율의 가정과 선순위 채권의 인정범위에 대한 가정수립에 있어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또한 연대 보증인 등으로부터 유입가능한 신용회수금액에 대한 추정기준의 설정시나 순유입액의 유입시기의 추정기준의 설정 등에도 전문화된 지식을 구축해 놓고 있다.
안건은 회계법인의 참여가 미비했던 초기 발행과 최근 회계법인의 활발한 참여후 달라진 것으로 ABS발행과 관련한 실사 및 평가보고서에 대한 객관성이 보강된 점을 들고 있다.
또한 향후 ABS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 ABS 발행이 금융기관에 의해 주도되고 대상채권도 확정된 채권을 이용한 발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지방자치단체도 자산보유자가 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되고 미확정 추정 채권에 대해서도 발행이 가능해 ABS 발행이 굳이 금융기관에 한정된 것은 아니며 ABS 발행규모는 무한하다는 전망이다.
ABS 발행시 안건측에서 보는 문제점은 선순위채권의 경우 신용보강 등 안전장치를 이용해 투자자 보호가 가능하도록 구조화되어 있지만 후순위채권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투기등급으로 분류되어 회수불능의 위험이 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는 후순위채권을 자산보유자가 전액 인수하는 형태를 취하는 실정이나 향후 제3자 투자시에는 세심한 분석을 통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후순위채권의 매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해당 실사 및 평가 담당기관에게 ABS가 발행시점과 비교해 현재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검토를 요청해 최근 상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후순위채권의 안정적 거래를 보장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해 후순위채권의 매각에 대해서는 일정한 제한규정을 두는 등 후순위채권의 투자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ABS발행과 관련해 핵심이 되는 사항은 자산보유자가 자산을 특수목적기구에게 인도시 진정한 매각으로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 안건측은 이와 관련 “진정한 매각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면 ABS에 투자한 투자가가 차후에 손해 볼 가능성도 전혀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매각에 대한 법무법인의 법률의견이나 금융감독원이나 금융감독위원회등 감독기관의 방침을 명확히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동국감정평가법인 -
감정평가법인 ABS시장 진출 주역
전담팀 둬 담보부채권 유동화 다수 참여
전산 인프라 뛰어나 단기간에 대량 평가
동국감정평가법인(김상기 대표<사진>)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부동산의 증권화, 유동화에 대비, 전문인력을 확보해 국내 감정평가법인 중 유일하게 자산유동화 전담본부를 구성해 가동중이다.
자산유동화 전담본부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 경력을 지닌 감정평가사와 법률,재무관리 전공 감정평가사를 주축으로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구성됐다.
동국의 ABS 전담팀은 그동안 국내 ABS발행과 관련된 거의 모든 프로젝트에 참여해 명성을 쌓아 왔다. 토지공사의 5천억 규모의 ABS채권 발행에 참여했고, 국민은행의 대출채권도 5천억원의 ABS발행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한국상호신용금고의 1천억 규모의 대출채권, 1천 5백억규모의 주택은행 대출채권 발행에도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담보부채권과 토지를 기초자산으로 한 8건의 ABS발행 중 7건에 참여했다.
동국감정평가법인은 ABS 관련 전담조직 외에도 ABS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부동산 증권화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자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대외기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도 임직원들을 참여시켜 ABS관련 감정평가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을 본사와 지사에 분산배치해 지역별 전담 평가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이다.
지역별 전담평가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평가결과는 다시 본사에서 일괄 심사를 거쳐 확정, 평가가격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동국감정평가법인은 대일 법무법인, 안건회계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초로 ABS 실사기관간 컨소시엄을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발행된 저당권담보부 ABS 발행 과정에 대부분 참여해왔다.
전산인프라 구축면에서도 동국은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ABS관련 감정평가의 특성상 규모가 크고 단기간에 처리되어야 하는 문제점을 이에 적합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해결, 단기간에 대량 평가를 소화할 수 있는 감정평가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동국의 감정평가시스템은 국민은행 ABS발행시 1개월여만에 4천건을 처리하는 위력을 발휘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국내의 자산유동화는 현금흐름이 비교적 불안정한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토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자산심사 및 평가가 필수적인 상황이며, 특히 그간 금융기관들의 부동산담보대출 관행에 따라 부동산 근저당권 담보부 채권이 부실자산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현금흐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감정평가법인의 시가감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단순한 시가감정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당해 자산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금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동국감정평가법인은 자산유동화가 감정평가법인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각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우수한 인적자원을 조기에 확보,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꾸준한 조사, 연구로 새로운 평가기법을 개발해왔으며, 임직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 등을 확대해 자산유동화시장의 태동기에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국내의 거의 모든 근저당권담보부 유동화증권 발행에 참여해오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