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의 강점은 ABS 외에도 첨단 신생채권들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
MBS,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채권, REIT(부동산 뮤추얼펀드)채권에 대한 신용평가업무도 소화해 낸다. 인천공항에너지㈜가 발행한 1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파이낸스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평가를 담당하는 인력들의 맨파워도 발군이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더프앤펠프스(DCR: Duff & Phelps Credit Rating Co)社에서 ABS평가를 담당했던 전형철실장의 총괄하에 8명의 MBA, 공인회계사 출신들이 활약중이다.
다년간의 신용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유동화자산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로 무장, ABS 및 다양한 신종채권들을 평가하고 있다.
DCR과의 업무제휴로 한신정 평가의 ‘질’은 한단계 높아졌다. DCR은 미국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신용평가 전부문에 걸쳐 인증(NRSRO)을 취득한 4대 신용평가기관 중의 하나. 스트럭처드파이낸스 평가부문을 개척한 ‘선구자’로 통하며 미국내 사모ABS평가 1위, 중남미지역 스트럭처드파이낸스증권 평가 1위, 유럽지역 ABS 평가에서 S&P, 무디스등 쟁쟁한 경쟁사들과 선두를 다투는 등 선도적인 지위에 있다.
한신정은 ‘공동평가(Joint Ratings)’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투자자들에게 최상의 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과 올 10월에 업계 전문가 3백여명 이상이 참여한 ABS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ABS는 물론 MBS, 프로젝트파이낸스에 대한 공동세미나, 정보자료 간행 등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선진평가기법의 교류는 필수적이다. ABS가 ‘일반명사화’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해에 DCR에 평가인력 두 명을 두달간 파견해 ABS평가와 관련된 실무연수를 실시했고 올 초에도 두 명의 전문인력을 보내 해외 선진평가기법을 수혈 받기도 했다.
신용위험 관련 정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도 강점으로 꼽힌다. ABS에 대한 평가는 채무자, 자산보유자, 트러스티(Trustee), 신용공여기관, 대체자산관리자등 거래참여자에 대한 엄밀한 신용위험 분석을 토대로 이뤄진다.
한신정은 타 신용평가부문들이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평가업무와 은행들에 제공해 온 여신관련 신용분석업무를 통해 축적한 광범위한 신용위험 관련 정보를 ABS평가에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시장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국내 처음으로 공모ABS이자 국내 첫 자동차할부채권 담보부 ABS인 퍼스트유동화전문회사 발행 ABS 평가를 맡았으며 국내 최초의 리스채권 담보부 ABS, 회사채 담보부 ABS, 매매대금채권 ABS등을 평가함으로써 국내 ABS 평가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1월말 현재까지 한신정이 평가완료한 ABS는 총 10건. 성업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이 공기업에서부터 은행,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여신전문금융기관등 다양한 자산보유자의 이질적인 자산들을 기초로 하고 있어 평가영역 및 경험의 저변을 성공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