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 연체율의 虛와 實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25 12:13

당국 하루전 일정바꿔 신청 막기도

당초 증가하는 국채 발행물량의 소화기반을 확대시키는 방안으로 재경부에서 내놓은 개인들의 국채입찰 참여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채입찰에 참여하는 은행과 증권사 등 프라이머리 딜러(PD)들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실질적 대책이 전혀 없는 당국의 무성의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1년물 7천7백63억원과 3년물 1조1천8백49억원의 국채 경쟁입찰에서 개인이 입찰에 참여한 규모는 3백9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 LG증권 등 매번 50억원대 입찰대행하는 증권사에서도 참여자는 일부 법인으로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증권사 관계자는 “현 채권시장 상황에서 환금성 보장에 대한 우려가 큰데다 지방채나 특수채 등의 수익률도 8.5%~ 8.8%에 이르고 있어 굳이 거액의 증거금을 내고 국채 입찰에 참여할 메리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개인입찰 활성화를 부르짖으면서도 뚜렷한 대책 하나없는 당국의 무성의한 자세를 꼬집고 있다.

실제 지난 23일 입찰이 실시된 외평채 1년물의 경우에도 입찰 하루 전에 일정을 변경해 개인이 입찰신청을 못하는 상황이 생겼으며, 장기적으로 국채입찰에 대한 참여의지를 스스로 꺾고 있다는 것.

또한 국채 입찰대행시 수수료에 대한 지침이 전혀없어 대부분 증권사나 은행에선 사실상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증권사의 경우 상품운용이 줄어 개인입찰대행으로 실적을 쌓으려는 의지라도 있지만, 은행으로서는 비용을 들이면서 입찰대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2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3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