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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계 카드사 구매카드 실적 여신한도 포함 반발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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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25 09:51

한빛은행은 신탁자산 기초 AB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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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감축 및 신탁계정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은행들의 자산유동화증권 (ABS)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은행이 고유계정의 부실감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6천억원 규모의 ABS를, 한빛은행은 신탁계정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3천억원 규모의 ABS를 내년초 발행하기로 하고 최근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무수익여신 축소를 위한 은행들의 ABS 발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까지 총 6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유동화하기로 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성업공사로의 매각 등 기존 부실채권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ABS 발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관리부, 종기부, 전산부 등 관련 부서 인력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 세부 계획을 수립한 후 실무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측은 대상 자산규모가 큰 반면 대부분 중소기업 대출채권으로 건수가 많아 실사 작업에 장기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 발행 시기는 내년 2/4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은행은 ABS발행과 함께 내년 8천3백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상각을 통해 내년 3/4분기 무수익여신 비율을 3.56%로 떨어뜨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빛은행은 신탁계정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3천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상자산은 주로 확정배당상품의 B등급 이상채권으로 구성된다.

한빛은행 ABS 발행의 주간사로는 한빛증권이 내정된 상태이며 채권실사, 신용평가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초쯤 발행될 예정이다.

은행권중 최초로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 발행을 추진한 국민은행은 최근 실무 작업을 완료한후 금감원에 제출한 자산유동화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내달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국민은행의 ABS 규모는 선순위 1년채 1천8백억원(신용등급 트리플 A), 선순위 2년채 1천2백억원(A+), 후순위채 8백억원 등 모두 3천8백억원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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