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이 지난 4일부터 정상 출근을 시작했다.
지난 5일 아침의 정례 임원회의를 주재한 이 회장은 “수감중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에 할애했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임원들은 “이회장이 한층 차분하고 성숙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언. 이 회장은 또 최근 당국이 내놓은 대우 해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과감하면서도 솔직하게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