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달러화는 외국계은행 역외거래 만기관련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시장 잉여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손절매성 매물 출회로 지난 금요일 보다 2.60원이 하락한 1,203.40원에 마감. 시장을 주도할 만한 변수가 없었던 가운데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30포인트이상 하락하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는 없었으므로 외환시장은 무디스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발표와 1,210원 이상 상승이 무산됨에 따른 하락 분위기가 이어짐.
*금일전망
금일 미달러화는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 진정되고 있으며 특별한 외부적인 요인 없이 시장수급 물량에 따라 움직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이며, 1,200원 초반으로 하락함에 따라 추가 하락을 저지할 정책적 매수세나 대우사태 해결을 위한 조치등 정책적 수요가 가세하지 않는 한 현재의 좁은 횡보세의 틀을 깨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또한 대우사태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아직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소식은 환율 하락의 확실한 신호로 보임. 그러나 수출 경쟁력을 위한 정책적 매수세가 하락시마다 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하락을 저지하고 있음..
*금일예상범위 : 1,202.00 ∼ 1,207.00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