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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카드사 설립 ‘빠른 행보’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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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8 14:39

대우사태 따른 침체 분위기 극복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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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투신운용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외국계와 공동운용하는 신상품을 발매하는등 대우사태로 인해 침체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보투신운용은 세계최대 자산을 보유한 도이치은행계열 투자회사와 공동운용하는 `교보 도이치 TOP30` 주식형펀드를 12일부터 발매한다. 이 펀드는 국내증시의 대표적인 우량주 30종목을 선정해 주식 및 선물옵션에 20~90%이하, 채권 및 유동성에 10~80%까지 투자하는 공격형상품이다. 펀드운용에 공동참여하는 도이치 에셋매니지먼트사는 뱅커스트러스트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모건그랜펠을 인수, 세계최대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은행의 자회사로 운용자산 규모 세계 3~4위권인 초대형 자산운용사다. 도이치에셋은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자문업을 인가받아 교보투신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등에 관여한다.

도이치에셋의 투자총책인 Graham Muirhead는 이와 관련 "교보투신운용의 운용철학등을 신뢰, 펀드운용을 제휴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동향과 한국 및 전세계의 산업과 기술변화등을 미리파악해 제공하는등 외국인의 관점에서 펀드운용에 협력할 계획이며 그동안 쌓아온 투자기법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역으로는 Graham Muirhead와 Ong Eng Hock이사가 참여하며 펀드운용은 탁월한 운용실적을 인정받아온 교보투신운용의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운용 1팀장이 맡게된다.

교보투신운용은 이와함께 최근 주식운용본부장을 비롯 파생상품과 해외투자 전문가를 영입, 주식운용팀을 3개팀으로 확대했다. 또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위해 컴플라이언스팀을 구성, 조만간 가동할 예정이다.

교보투신운용은 운용대상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넓혀주기위해 해외투자펀드를 개발중이다. `교보 아시아 프레미어펀드`는 한국을 비롯 아시아국가의 우량주에 90%이하 투자하며 아시아국가의 상장주식중 업종별 주도종목을 발굴해 장기투자한다.

교보투신운용 윤희육사장은 "대우사태로 투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투명한 펀드운용과 상품개발 능력을 키워 업계 리딩투신사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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