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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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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8 11:24

우량 공사채 외에 국채·CD선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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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업계의 투신사 고유영역에 대한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정 수익률을 달성했을 경우 고객이 원하면 곧바로 팔 수 있는 ‘공사채형 스팟펀드’ 상품이 종금업계에 등장한다. 중앙종금은 증권, 투신권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식형 스팟펀드’와는 달리, 우량 공사채와 국채, CD선물에 까지 투자하는 만기가 1년짜리 공사채형 스팟펀드를 금융권 최초로 올 연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종금 투자신탁팀 관계자는 14일 “공사채형 스팟펀드와 관련한 상품 약관승인을 받은 상태며 지난 12일에 우량 공사채 외에 국채, CD선물에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사채형으로 스팟펀드를 구성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기존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처럼 단순히 우량 CP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 외에 국채선물, CD선물등 선물시장에 까지 자금운용원을 넓히는 것도 중앙종금이 처음이다.

중앙종금은 우선 예상 수익달성 기간을 3개월, 6개월, 9개월 세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기준가격을 1천50원, 1천75원, 1천1백원으로 잡고 있다. 기간수익률 개념으로는 5%, 7.5%, 10%씩이 달성되면 곧바로 펀드를 해지하고 수익금을 찾아갈 수 있다.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3개월의 경우 13.5%, 6개월은 15%, 9개월 짜리는 20%의 높은 수익률을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중앙종금측은 일단 현재 금융시장 불안으로 시중 금리예측이 힘든 만큼 현 상황을 지켜 보고 시중 금리가 상승국면으로 돌아서면 이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1차적인 펀드모집 규모는 1천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종금 관계자는 “투신업계도 공사채형 스팟을 추진하다 시가평가가 적용되면서 흐지부지됐다”며 “올 연말께면 시중에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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