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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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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4:20

신협 증권사 노동부 등 총 61개 기관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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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이 새로운 스타일의 영업형태를 만들고 있다. 이 은행의 점포수는 87개. 정부의 경영개선권고 조치로 그나마 1백개 남짓하던 점포 중 20개 가까이 감축했다. 경영여건이 개선됐다고 마음 놓고 점포를 늘릴 수 있는 처지가 아닌 평화은행은 취약한 네트워크를 보완하기 위해 일찌감치 타 기관과의 ‘업무제휴’라는 전략을 선택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업무제휴로 이 은행과 온라인을 통한 협력관계에 있는 곳은 무려 61개. 경영악화로 위기상황에 빠져있던 지난해 중순부터 신협 단위조합과의 업무제휴에 나서 지금까지 48개 단위 신협과 전자금융 제휴계약을 체결, 이미 가동중이다. 이밖에 중소금융기관으로는 이천금고, 현대전자 새마을금고 등 일부 신용금고 및 새마을금고 등과 제휴를 맺었다.

최근 모든 은행들이 고객의 저변확대와 영업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에 주력하면서 평화은행 역시 제휴 대상을 확대해 나갔다. 지난 6월 우체국과 온라인망 연결 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고용보험금 지급대행을 위해 노동부와도 손을 잡았다. 국세청은 관세납부 자동화를 위한 은행으로 선정, 내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한화 유화증권, 동양오리온 신탁 등 대형 금융기관과 라이코스 코리아와 같은 포탈 서비스 업체, ㈜ 인터넷 경매 등과도 전산망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쉴틈없이 진행된 업무제휴의 배경은 가능한 범위내에서 취약한 점포망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 아울러 자행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 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미지를 개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평화은행은 연말까지 제휴선을 지금의 배인 1백20여 개 기관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 신협 금고등 소형금융기관의 경우 연말까지 40개사와 추가 제휴가 가능할 전망이고 E-Coin등 인터넷관련 업체와도 세부내용이 협의중이다. 현대투신 굿모닝증권 등 대형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섭외가 추진중에 있으며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한솔 CSN, 포탈 서비스 업체인 KNK, 골드뱅크와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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