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카드, 예스-머니카드 인기몰이 나섰다

김병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5 09:47

SK생명 전문경영인 영입, 인력 투자·고객중심경영에 만전

SK생명은 지난 2일 서울 본사를 이전했다. 을지로 2가 SK유통사옥으로 옮긴 이날 SK생명은 박원순 대표 및 본사 임직원, 설계사 대표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말이 이전 기념식이지 실제로는 SK생명의 새 천년을 여는 개막식이었다. SK 위상에 부합되는 명실상부한 일류금융회사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진 자리였다.

SK생명은 지난해 12월말 6백억원의 증자한데 이어 올 1월 9백억원의 후순위차입을 통해 지난 6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이 5.4%에 달한다. 새로운 규정을 적용할 경우에는 무려 1천6백32.3%에 이른다. 6월말 현재 총자산 8천5백39억원, 자본금 1천1백92억원에 33개 지점 33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3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해 7월 전원 정식사원으로 채용한 SK생명은 인력에 대한 투자를 새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SK생명은 지난 8월에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22명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6월말 현재 임직원 4백92명에 설계사 1천7백6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력에 대한 투자와 관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SK생명은 올초 생산효율성 및 마케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점제로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4월부터는 과장 이상 관리자들에 대해 전면적인 연봉제를 실시했으며, 대리 이하 사원들을 대상으로는 차등 고과제를 실시하는 등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새로운 마케팅기법 활용을 위한 노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사이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1백30여명의 텔레마케터들이 활발한 영업을 해나가고 있는 TM영업은 텔레마케터 수를 10월말까지 2백명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생명은 지난 4월 신개념 판매조직인 SM(Sales Manager)팀을 발족하고, 12명의 SM을 선발, 현재 8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12명의 SM들은 내년 3월 3개 지점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같은 인력에 대한 정렬적인 투자는 보험 전문경영인에 의한 한발 앞선 경영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되고 있다. SK생명은 지난해 11월 김영석 부회장 고문 영입에 이어 5월말 동아생명 부사장을 역임한 박원순 현 대표를 영입했다. 박 대표는 취임이후 `Jump-3000`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운동은 2천년 3월까지 설계사들의 연봉을 3천만원까지 높이자는 것으로, 보험회사의 가장 중요한 조직인 생활설계사들의 소득을 높여 영업활동의 동기부여 및 영업실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Jump-3000운동을 통해 설계사들의 소득이 보장될 경우 자연스럽게 현재의 설계사 조직도 두배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갖고 있다.

더불어 지원부서의 영업지원을 강화하는 BROTHER-SYSTEM을 도입, 다양한 영업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BROTHER-SYSTEM은 지난 6월말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지원부서와 영업지점간 자매결연을 맺어 적극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임직원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제도다. 세부 활동내용으로는 본사 지원부서 사원들의 일일 현장근무, 고액계약자 합동관리, 지원부서 팀장의 지점방문 및 설계사·내근사원간 Can Meeting 등이 있다.

SK생명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고객을 향한 새로운 출발`로 정하고, 고객중심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별도의 C/S전담팀을 출범시킨데 이어, 전 임직원이 5차례에 걸쳐 참가하는 대규모 C/S교육을 천안 소재 `한국증권연수원`에서 실시한 바 있다.

SK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고객중심경영`이란 기업이미지, 상품, 서비스에서 고객이 OK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킴으로서 고객의 `기대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는 경영으로 요약된다. 현재 SK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위해 대내·외 고객 설문조사, 임원 Can Meeting,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나가고 있다.

또 고객접점 최우선, 만족도의 정기·정량·완전측정, 경영층 주도라는 C/S 경영의 3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회사 내부의 제반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 서비스, 기업이미지 등의 제반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제공하는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K생명은 올해로 창립 12년째 접어들었다. 이와 관련 SK생명은 각 구성원들의 결집된 역량을 결집해 `最高의 회사, 最强의 회사`라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보고 있다. SK를 대표하는 금융회사, 21세기 `생활보장 산업의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하기 위한 SK생명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 소비자, 가입부터 상품 별 비교까지 생성형 AI 적극 활용…"보험사 역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 [보험산업 AI 전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직접 비교하는 단계까지 나아간 만큼, 보험사들의 역할도 위험 인수자에서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됐다는 진단이 나왔다.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위험과 보험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서 알렉스 지아 베이징대 교수 겸 제네바협회 디지털기술 부문 디렉터 "소비자의 경우 글로벌 평균 68%가 보험 가입 전 AI를 활용해 보험료와 약관을 비교·분석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관련 보험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라며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보험회사의 역할이 위험 인수자에 머무르지 않고 서비스 제공자로 확장되 2 DQN한화생명, 3개월 새 약관대출 35% 급증…생활자금·투자수요 확대 [생명보험사 약관대출 비교]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약관대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긴급 생활자금·투자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보험계약을 유지한 채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금융당국이 보험권의 약관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일부 보험사들이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총량 관리에 나섰지만, 여러 보험계약을 통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약관대출의 특성상 정책 효과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9일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과 각 사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6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NH농협생명·ABL생명)의 올해 3 한화생명, 기본자본 58%…내부모형 도입 등 건전성 관리 부심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글로벌 대체투자 성과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본자본 체력은 규제 마지노선 수준으로 자본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과 투자 다변화 전략이 요구자본 부담을 급격히 키운 반면, 기본자본 축적은 본업 위축과 조달 비용 유출로 인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화생명의 기본자본 비율은 58.8%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