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일본측 IT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한국FNS의 뱅스도 일본NEC등으로부터 판권계약을 요청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은행권 및 IT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6일 IMS관계자는 “최근 일본 NCR측과 뉴톤패키지에 대한 일본 판권을 계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NCR과의 협상과는 별도로 현재 일본 오사카市의 간사이고긴 신용금고에 자사의 뉴톤패키지를 채용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덧붙였다. 간사이고긴은 4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지방은행규모의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S와 일본NCR간의 뉴톤공급 논의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양측은 현재 일본NCR이 판권은 물론 금융기관 채용시 커스터마이징을 맡게되는 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뉴톤의 수출과 관련, IMS측은 전북은행과의 수익금 배분이 없으며 국내 판권에 대해서만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은행에서 커스터마이징된 패키지라하더라도 일본과 동남아등 해외시장 진출시 해당 은행에는 특별히 수익금배분등의 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IMS의 뉴톤패키지는 지난 8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패키지로 주로 외환계용으로 개발되오다 파나마에서 리테일뱅킹용으로 재구성했고 지난 97년 국내에서는 전북은행이 처음으로 채용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상호신용금고연합회 통합금융정보통신망 구축에 표준소프트웨어로 채용됨으로써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한빛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의 차세대시스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