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각 부서 마다 서로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라는 게 김이사의 설명. 전행적으로 한 가지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보면 쉽게 전사적 최적화를 지향하는 통합 솔루션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금융솔루션은 컴포넌트화된 솔루션의 단계적 도입을 통해 구현될 것이므로, 일시에 적용하는 위험이 없을 뿐 만 아니라 필요한 업무 영역 단위로 단계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결국 김이사는 “정보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리드하는 SAP가 현재 국내 금융기관 정보시스템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