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AP, 외환은행 ‘종합리스크관리’ 프로젝트 수주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2 13:33

패키지 통합부문 높은 점수…알고리스믹스·로이터 제쳐

금융권 ERP시장 공략에 주력해 온 SAP가 외환은행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SAP는 자사의 리스크관리 패키지인 ‘SEM’을 이용, 신용리스크과 시장리스크를 통합한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환은행이 전격적으로 참여업체를 확정함으로써, 4개월째 내부사정으로 업체선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완전한 의미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외환은행이 지난 3개월동안 진행된 업체선정작업 과정을 마무리짓고 프로젝트 주간사로 SAP를 선정했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은 이번주중으로 내부 공식의사 결정과정을 거쳐 SAP측과 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빠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착수, 내년 4/4분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SAP의 패키지가 지원할 수 없는 부문에 대해서는 이강파이낸셜서비스의 기술진 2~3명을 지원받아 구축작업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혀 SAP와 이강파이낸셜서비스가 최종적으로 구축작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외환은행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업체선정작업에는 당초 7개 컨소시엄에 14개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97년 구축된 국민은행의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알고리스믹스를 비롯 SAP, 로이터, 카마쿠라, C*ATS등 7개 리스크관리 패키지업체와 삼성SDS, PWC, 유니시스, 이강파이낸셜서비스등 8개업체가 SI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최근 외환은행은 이들중 SAP-PWC, 로이터-삼성SDS, 알로리스믹스-이강파이낸셜서비스-한국IBM의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압축시켰고 이달초부터 막바지 선정작업에 들어갔었다. 결국 외환은행이 공언한대로 컨소시엄상과는 상관없이 SAP가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도록 했으며 이강이 부문참여하는 형식으로 됐다.

한편 SAP의 선정배경에는 외환은행이 향후 리스크관리시스템과 종합수익관리시스템등 선진 IT기법의 통합을 염두에 둔 결과로 풀이된다. 이미 외환은행은 지난 4월말 예산관리, 동부산관리등 단위업무 개선작업에 SAP의 ERP개념을 채용한 바 있어 이번 종합리스크관리시스템의 업체선정 작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본격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건립 50년이 지난 구청 본관과 보건소, 구의회, 주민 편의시설을 한데 모은 통합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 청사는 행정 기능뿐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영등포구에 따르면 통합 신청사에는 어린이집과 대형 북카페, 교육·일자리 지원시설,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체 면적의 절반가량은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신청사를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가 한 공간에 들어서면서 분산됐던 행정 기능도 통합된다.현재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약 50 2 강석주 서울시의원 '자활기금, 지원 규모보다 자립 성과 따져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에 대한 임대자금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하며 자활기금 운영의 성과 중심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강 의원은 지난 15일 제336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2026년도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기금(자활계정) 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과정에서 전세점포 임대자금 융자 지원사업의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그는 자활기금을 활용한 임대자금 지원이 사업장 유지·확대에 치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원 대상 선정 시 업종의 시장 경쟁력과 매출 성장 가능성, 사업 지속 가능성, 탈수급 및 취·창업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3 서울 중구의회, 제301회 임시회 개회…도시정비 안건 등 처리 서울 중구의회가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도시정비사업 관련 의견청취안과 조례안·의원 징계안 등을 처리했다.중구의회는 지난 15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 재개발사업 관련 안건을 비롯해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4-22·2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과 DDP1·2·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이 처리됐다.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도 함께 의결됐다.본회의에 앞서 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