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산인력 현황에 따르면 조흥은행 등 9개 시중은행의 전산인력은 지난 6월말 현재 2천4백76명으로 은행 평균 2백7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던 시점이었던 지난해 9월의 3천35명보다 5백59명의 줄어든 것으로 것이다.은행 평균인 2백75명보다 전산인력이 많은 은행은 조흥(3백15명), 한빛(4백2명), 국민(3백31명), 주택(3백62명)등 5개 은행인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개 은행은 제일(1백90명), 서울(2백10명), 외환(2백73명), 신한(1백93명), 기업(2백명)으로 조사됐다.
국민과 한빛, 주택등 대형 시중은행들은 대동, 동남은행의 인수, 전산통합의 수요로 인해 전산인력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26.4%가 감소한 제일은행과 16.5%가 줄어든 신한은행, 12.5%의 서울은행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인력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인력별 구성비로 보면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0.06%정도 축소한 것으로 전산직으로 퇴출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산인력이 소폭의 감소에 그쳤던 것으로 합병에 따른 전산통합과 은행마다 IT전략을 크게 확대한데 따른 수요가 컷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전산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