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이 지난 11일 ‘금융기관 수납장표 정보화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개최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10월부터 장표정보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결제원은 그동안 논란이 됐었던 IPS(이미지처리시스템)의 재개발은 이번 장표정보화 프로젝트에서는 제외시켜 별도의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결제원내의 금융전자연구소로 업무를 이관시킨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2차 BMT에는 당초 지난 4월말에 참여한 9개 컨소시엄의 주사업자 및 참가업체에 한해 입찰을 허용하지만 컨소시엄형태의 응찰을 배제시키고 SI업체와 정보인식기 제공업체들을 각각 분리시키켜 선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1차 BMT에서와는 달리 장표인식기의 사양도 대형인식기(5백DPM이상), 중형인식기(2백DPM이상), 소형인식기(2백DPM이상)등 3등급으로 구분해 선정할 계획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