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후지쓰·효성인포메이션, 은행권 차세대시장 진격 ‘채비’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8:14

“3천억시장 욕심난다”… 뱅킹S/W업체와 전략적제휴 활발

한국후지쓰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최근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는 은행권 차세대시장에 경쟁적으로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미국 히다찌의 전략적 금융솔루션들을 도입, 차세대시장에 가세한다는 전략을 구상중이며 유통부문에 상대적 강세를 보여왔던 한국후지쓰도 일본 후지쓰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한빛 하나 외환등 차세대를 준비하고 있는 銀행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자본력과 기술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이들 업체들이 銀행권 차세대시장에 전격 가세함에 따라 그동안 IBM과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 EDS, HP등 기존의 ‘빅5’ 로 전개되던 차세대시장 경쟁구도가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8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쓰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차세대시장 진출을 위해 FNS, 앤더슨(알타미라), 호건, IMS등 국내외 뱅킹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한 물밑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처럼 차세대를 급히 서두르는 데는 무엇보다 銀행권 차세대시장이 총 3천억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시장성 때문이다.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사로 안주해 있기에는 시장상황이 너무나 달아올라 있고 이번 기회에 SI업체로서의 변신을 시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금융권에 CPU, 스토리지, 각종 서비등 자사의 하드웨어를 공급해온 경험이 있는데다 현재 銀행권의 차세대사상이 IBM의 메인프레임 위주의 플렛폼보다는 계정계 슬림화사상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돼 충분한 공략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BM메인프레임의 호환기종인 HDS의 파일럿과 초대형 메인프레임인 스카인라인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자사의 PCM장비를 이용, 차세대시장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은 IBM의 G6계열을 능가할 수 있는 신제품을 올 9월중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혀 이미 금융권으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현재효성은 신규사업팀을 주축으로 차세대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내달중으로 관련업체들과의 전략적제휴를 완성하고 차세대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한국후지쓰도 차세대시장에 참여하기위해 최근 FNS의 BANCS와 알타미라에 등에 대한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후지쓰는 뱅킹소프트웨어는 전략적제휴를 통해 해결하고 하드웨어는 직접 공급을 맡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일본의 권업(勸業)은행이 사용하고 있는 초대형 메인프레임급 GS8000시리즈를 국내에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도 최근 시티은행의 출자회사로 알려진 씨틸(CITIL)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차세대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틸이 가지고 있는 뱅킹 소프트웨어인 플랙스큐브(FLEX CUBE)는 이미 인도의 중대형 은행들에게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계정계 패키지가 과연 시티은행이 현재 사용중인 운영패키지의 컨셉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도화동에 어르신 놀이터 조성…세대 어울림 공간으로 서울 마포구가 도화동 연화마을마당을 어르신 운동과 휴식을 위한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시설도 함께 갖춰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동네 쉼터로 꾸몄다.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도화동 연화마을마당(도화동 347-62)을 약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약 1억원을 투입했다.이번 사업은 노후한 마을마당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야외운동기구 4종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탄성포장재를 적용해 낙상에 따른 부상 위험을 줄이도록 했다.휴게시설과 녹지도 정비했다. 눈향나무와 사철나무 2 동작구,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안 구체화…면적 기준 3만㎡ 제시 서울 16개 자치구가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을 위한 제도개선안을 구체화했다. 정비구역 기준을 세대수 대신 면적으로 정하고,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지난 7일 구청에서 ‘정비구역 지정 권한 이양 자치구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16개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권한 이양에 필요한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안건은 소규모 정비구역 지정·변경 권한 이양,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범위 확대, 소규모 정비구역 통합심의위원회 구성 등이다. 자치구들은 지역 여건에 맞춰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면서 권한 이 3 용산구 한강로동, 1인 가구 고립 예방…체험·외출 지원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이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활동과 외출 지원을 결합한 복지사업을 운영한다. 주민 간 교류를 돕고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한강로동은 청년·중장년 대상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달콤한 마음잇기’와 ‘일상회복 외출챌린지’, 저소득 어르신 대상 향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일 열린 ‘달콤한 마음잇기’에는 지역 내 청년·중장년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주민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쫀득쿠키와 모나카를 만들고 포장하며 대화를 나눴다.완성한 과자 일부는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