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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상장법인 순이익 12조7천억원, 사상최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7:30

99 회계연도 12월 결산상장법인들의 순이익이 경기회복과 저금리에 힘입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동원증권에 따르면 관리종목과 수익추정이 불확실한 대우계열사를 제외한 573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 반도체 경기가 호황을 보였던 97 회계연도 순이익 7조원의 1.8배가 넘는 12조7천32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 상장기업들은 작년에 14조5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체(410개사)의 경우 경상이익이 반도체업계의 대규모흑자 등으로 인해 작년의 1조3천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15조6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작년에는 경상이익이 전년대비 16.5%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금융.보험을 제외한 비제조업(건설.도소매,운송.전력.통신 등 97개사)의 경상이익은 금융비융감소와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작년대비 238.5%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제조업의 순이익은 건설과 도소매업종의 흑자전환으로 인해 작년 3천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3조7천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금융업의 경우 대우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은행업은 예상적자규모가 지난 7월 추정치인 2천825억원에서 4조8천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 반면 증권업은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작년 3천678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3조2천억원의 대규모 흑자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금융업 전체 적자는 작년 12조2천억원에서 1조4천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올해 순이익 추정치는 대우그룹 워크아웃에 따른 은행업의 이익하향조정으로 인해 지난 7월 추정한 순이익 15조원보다는 2조3천억원이 줄어든 것이며 여기에 대우그룹 계열사의 적자까지 포함할 경우 순이익추정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 상됐다.

올해 예상순이익 상위사는 삼성전자가 3조1천754억원으로 수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이어 LG전자 2조1천188억원, 한국전력 1조4천324억원, 포항제철 1조3천40억원, 현대중공업 4천850억원, 쌍용양회 4천239억원, LG증권 4천69억원, 현대증권 4천21억원, 동아건설 3천500억원, 주택은행 3천33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예상순이익 증가율 상위사는 하나증권(8천%)에 이어 인천제철, 국보, 조광페인트, 금호석유, 동양증권, LG전자, 한빛증권, 내쇼날프라스틱, 금호산업 등 순으로 전망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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