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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표정보화프로젝트, 세부추진일정 전면재검토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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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6:55

IPS재개발·출범시기 모두 ‘유보적’입장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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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는 9월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이던 금융결제원의 수납장표정보화프로젝트의 세부추진일정이 전면재검토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최근 실시한 1차 BMT를 실시한 결과 참여업체 모두가 탈락함으로써 세부추진일정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고 밝히고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IPS(이미지처리시스템)재개발 문제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결제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업체선정과정에서는 어디까지나 공정한 평가기준이 적용됐다고 밝히고 최근 일부 업체들이 제기한 최저가입찰방식의 문제점과 IPS재개발에 따른 특혜시비에 대해 일축했다.

6일 금융결제원관계자는 “수납장표정보화프로젝트 업체선정을 위한 1차 BMT결과 참여 업체들 모두가 결제원이 요구하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현재 2차 BMT 일정을 비롯한 프로젝트관련 세부추진 일정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결제원은 IPS재개발에 따른 특혜시비와 관련, IPS개개발은 당초 프로젝트 논의당시부터 결제원 방침으로 정해진 사항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IPS재개발이 청호컴퓨터에게 절대 유리하게 작용했다면 1차 BMT에서 청호컴퓨터가 탈락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특혜시비를 강하게 부인했다. 다만 금융결제원은 IPS재개발 방침으로 인해 참여업체들이 현실적으로 고충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되면 방침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최저가입찰방식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서도 결제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수십개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만큼 ‘과열’논란이 일어날 수 있으나 실제는 BMT와 어 기술평가를 거치고 다시 최저가입찰방식에 의한 최종업체선정등 3단계에 걸친 공정한 평가기준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2차 BMT일정을 비롯한 세부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소요예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적정예가를 산출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은행권이 포함될 경우의 추산액인 2천억~3천억원도 현재로서는 아무런 근거기준이 없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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