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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4:43

전산프로그램 오류 색출, 전산직원 능력평가에도 적용….다양한 기능

“전산감사는 사후에 이뤄지므로 사고예방이 어려운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전감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전산감사자가 프로그램에 대한 스킬이 부족해도 리스크진단이나 프로그램 복잡도, 보수 편리성들을 쉽게 알아 냈으면 좋겠는데…” .

금융기관 전산담당 부서장들이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던져보는 이러한 질문을 속시원하게 해결시켜 줄 S/W가 최근 출시, 금융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른정보(주)가 최근 국내 최초로 출시한 ‘RIMS’(Resource Inspection Management System)는 그동안 감사의 사각지대로 평가되온 금융기관 전산부서에 대한 감사(監査) 전문 S/W라는 점에서 일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RIMS’는 충청은행 전산부장 출신인 이규룡씨가 20년이상 은행전산업무에 종사하면서 가졌던 문제점을 집중분석해 만들어 낸 것이어서 더욱 화제다. ‘스스로 가려운 데를 긁어줄 줄 아는 전문가’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간다는 게 RIMS를 미리 접해본 銀행 전산실무자들의 반응.

RIMS는 전산감사, 도큐멘테이션(Documentaton), 전산관리부문으로 나누어 각각의 해결방법을 추출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총집약시켜 놓았다.

우선 전산감사(Inspecton) 전산감사는 주로 사후에 이뤄지므로 사고예방이 어려운데 사전감사를 체계적으로 하도록 개발했으므로 감사자가 프로그램 스킬이 부족해도 리스크진단이나 프로그램복잡도, 유지보수등의 편리성을 보장할 수 있고 로직의 테스트 패스가 자동으로 출력돼 테스트 사례분석등을 통해 사고예방을 할 수있다. 또한 각종 리소스(프로그램, DB , 데이블등)의 변동내역과 사용자 정보들을 즉시성을 가지고 출력해 감사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특징은 문서화(Documentation). RIMS를 이용해 도큐맨테이션의 산출물이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구조도나, 플로우차트, DB구조도등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업무생산성뿐만 아니라 사무합리화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도큐맨테이션과 실 적용프로그램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에 착안, 프로그램변경시마다 자동관리해 이를 일치시키도록 했다. 업무개요, 현상분석, 시스템체계, 프로그램 테스트 등의 순절차에 의한 문서화 뿐만 아니라 역절차에 의한 문서화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기존 프로그램등의 문서화에도 효율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관리(Management)측면에서의 효율성도 눈에 띤다. 프로그램의 복잡성과 난이도, 유지보수의 편리성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개발돼 객관적인 전산실무자들의 기술력 평가뿐만 아니라 업무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를 이용해 객관적인 인사고과나 효율적인 업무분담 플랜도 짜낼 수 있다. 또 전산부서의 결재문서가 첨부서류도 많고 관련자료가 많아 수기결재하는 데 반해 ‘RIMS’는 한 화면에서 전체를 파악해 전자결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푸른정보 이규룡 전무는 우선 “그동안 국내 금융기관들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전업무가 전산화되는 사무합리화와 대고객 서비스에는 대응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수많은 업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표준화를 하지 못해왔다”며 “이에 따라 전산부서가 최대의 리스크 사각지대로 남게되고 또한 인력과 세부프로그램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법의 부재로 지금과 같이 전산부서가 점차 매머드 집단화 될 수 밖에 없는 역기능을 초래하게 됐다” 고 금융전산전문가 다운 진단을 내렸다 .

이전무는 ‘RIMS’의 개발배경이 이러한 전산부서의 문제점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부산, 경남, 대구, 제주, 광주, 전북은행등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최근에는 대형 시중은행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銀행권외에도 보험사, 증권사들로 부터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전무는 “기회가 되면 외국으로의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푸른정보의 RIMS가 은행 전산부서의 혁신을 얼마만큼 끌어낼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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