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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가두모집 금지 ‘엇갈린 반응’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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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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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銀행권을 중심으로 리스크매니지시스템 구축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최근 통합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하나은행의 프로젝트에는 IBM을 비롯 PWC, LG히다찌, CATS, CALMA, 한국유니시스, 현대정보기술등 국내외에서 내노라 하는 10여개의 IT업체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나타나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는 리스크관리 시장을 대한 치열할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켓리스크와 신용리스크를 묶는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계획에 따라 최근 10여개 관련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했다”며 “다만 아직까지는 업체들로부터 제안내용을 스크린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구축비용이나 기간, 컨설팅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銀행권은 하나은행이 국내 銀행권으로서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우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통합리스크관리시스템이란 시장리스크과 신용리스크등 개별 銀행들이 시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는 것으로 특히 하나은행은 외환, 파생상품거래, 채권수익률, 주식등 銀행권의 자산리스크를 부문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안에 참여한 업체들은 하나은행의 프로젝트를 통해 銀행권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국민은행의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IBM을 비롯, 최근 금융권 리스크관리 시장에 주력해 온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가 눈에 들어오지만 C*ATS, 칼마(CALMA), 선가드등 지난해 하반기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업체들도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기존 시장을 선점했던 LG히다찌를 비롯 GE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Infinite와 제휴), KCC정보통신등도 이번 제안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바로잡습니다>

지난 3월 18일자 정보통신면 ‘하나은행 통합리스크매니지먼트 구축’ 관련 기사중 하나은행에 제안서를 낸 업체중 ‘LG히다찌’는 ‘LG-EDS’의 誤記이므로 바로잡습니다. LG히다찌는 4~5월중으로 하나은행에 공식 제안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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