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투자신탁이 삼성SDS와 함께 한달여 동안 TO-BE모델 도출 및 ERP시스템에 대한 타당성 검토작업을 수행, 개발방향을 설정한 후 본격적인 ERP도입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투신은 재무회계부문에 대한 혁신 및 기본 인프라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ERP시스템 도입을 검토해 왔었다. 대한투신측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최종 ERP도입여부는 물론 전산인프라 통합을 위한 대한투신의 기본적인 역량들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투신의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ERP시스템으로 지원가능한 부문에 대한 충분하고도 현실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보다 신중하게 컨설팅을 진행해 업무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방침.
이번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 삼성SDS측은 ERP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ERP프로젝트를 수행한 컨설턴트를 투입해, 대한투자신탁에 대한 ERP도입의 타당성검증은 물론 향후 대한투자신탁이 ERP를 도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