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작년 2월부터 새명정보기술과 함께 부분업무에 시범적용했던 기관장지원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ICS웹을 이용한 이번 시스템은 중간 게이트웨이나 서버없이 웹상에서 호스트컴퓨터에 직접 접속해 호스트컴퓨터의 정보를 직접 조회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한생명 측은 일차적으로 신규계약과 상품해약등 일선 영업소장과 지점장의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에는 일반 고객들도 직접 호스트 컴퓨터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에 따르면 기관장지원 시스템의 구축으로 실시간으로 신계약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음은 몰론 계약자 중심의 보유 계약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조건검색을 통해 정형자료는 물론 비정형자료의 산출과 영업 제규정 관리의 획기적 개선이 가능해졌으며, 웹상의 정보를 곧바로 기존 OA툴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도록함으로써 온라인으로 조회된 정보를 보다 쉽게 가공해 자료작성시 소요되는 수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처리 프로세스의 개선을 꽤했다. 무엇보다도 전일까지의 업적에 의한 평가자료를 제공하고, 지점에서 관하 영업소의 평가점수및 순위조회가 가능하게 해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 영업점을 보다 활발하게 지원토록 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이번 시스템 개발로 일선 영업활동의 활발한 지원과 더불어 사내에서의 비용절감 그리고 고객들에게도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스템을 자체개발해준 직원들이 고마울따름”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