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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1:21

네트워크·솔루션사업 분야에서 약진

‘나스낙에는 MS가, 코스닥에는 인성정보가 있다’.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앞두고 있는 인성정보는 기대가 크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공모주 청약사상 최대 금액인 9천원(액면가 5백원)의 공모가와 최고 3백6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인성정보에 대한 뜨거운 투자열기를 실감했기 때문이다. 주간사의 주식수요예측에 따른 적정 공모가는 1만1천원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성정보는 공모가를 9천원으로 책정했다. 발행가가 본질가치(3천5백80원)의 2.5배정도로 타 주식에 비해 저평가 상태로 발행돼 그만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증권업계에서도 초우량기업인 인성정보의 코스닥상장이 코스닥시장 주가에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올해 4월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거래소 시장등록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침 5년간 법인세 50%유예등 여러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인터넷과 정보통신관련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입장이 표명되면서 코스닥 상장을 결정했다. 거래소 시장 상장요건을 갖추고 매년 1백%이상 성장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라는 것과 정보통신과 인터넷이 결합된 최첨단 기술기반 업종이라는 특성이 코스닥시장에서 인성정보에 대한 투자열기의 근거.

(주)인성정보는 92년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용관련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벤처기업. 대형 호스트 컴퓨터와 PC를 연결하여 터미널로 사용하는 에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하면서 그 기술을 발판으로 네트워크 시장으로 진입했다. 현재는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공급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성정보의 주력사업 분야는 네트워크와 솔루션 사업. 총 매출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사업분야에서는 최종 소비자에 대한 종합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네트워크 컨설팅및 유지보수와 아웃소싱 사업등을 담당하고 있다. 솔루션 사업분야에서도 설립 초기부터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한 결과 컴퓨터와 전화를 연결하는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분야 및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전자우편, 전자결제시스템등을 가능케하는 그룹웨어, 기업업무정보화의 근간이 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터넷을 근간으로 하는 사이버마케팅과 DB마케팅, 텔레마케팅과 같은 새로운 마케팅방식과 고객관리시스템 컨설팅 및 구현업무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터넷광고등 홍보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사업과 공장 및 빌딩 자동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자동화사업도 아울러 추진중이다. 98년에는 자회사인 (주)인성정보유통을 설립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비롯한 패키지성 소프트웨어 제품유통 사업을 시작해 사업개시년도부터 흑자를 시현했고, 높은 매출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도 인성정보는 많은 구축사이트를 바탕으로 금융권 적극 공략 및 본격적인 DB마케팅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대한생명 콜센터, 텔레마케팅 시스테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비롯 교보생명과 한빛, 서울은행, 한국은행, LG증권등의 네트워크 구축과 CTI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접점 다양화를 위한 금융기관들의 콜센터 구축붐과 더불어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인성정보의 CTI기술력이 해당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독자적인 기술로 CTI엔진을 자체 개발하는등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인성정보는 콜센터와 텔레마케팅시스템 구축시 가격 및 지원에 있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3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인성정보는 올해 매출액 초과달성이 무난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인성정보측은 고수익 고성장의 사업구조와 무차입경영, 우수한 인적자원과 유연한 조직구조등이 첨단 기술력 및 우수한 제품라인, 협력사 채널과 어우러져 지속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네트워크, 솔루션, 인터넷, 자동화, 소프트웨어 유통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시장규모가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에는 국내 최고의 종합정보통신 회사로 발전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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