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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1:06

다양한 아웃소싱 사양으로 경쟁력 확보

원장이관 증권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던 증권전산이 위탁매매증권사들이 잇따라 설립되고 이와 함께 전산 아웃소싱이 늘어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증권전산과 ‘세이브+’ 계약을 추진중인 위탁매매전문증권사는 현재 10여개. 증권전산은 증권거래를 위한 전산서비스의 품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대형 증권사들에 뒤지지 않는 다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9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8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전산 아웃소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증권전산이 위탁매매전문증권사와 온라인증권사들의 설립논의가 구체화되면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위탁매매전문증권사나 온라인증권사들이 막대한 전산관련 비용을 자체 해결하기보다는 증권전산에 아웃소싱함으로써 비용의 절감은 물론 증권전산의 안정적인 전산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 타 증권사들에 시스템을 위탁할 경우 자체 증권업무가 우선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양한 요구와 지원서비스들이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증권전산의 ‘세이브+’에 참여하기 위해 의견을 타진하고 있는 증권사는 10여개. 증권전산은 이미 2개 증권사와는 계약을 체결했고, 2개 증권사와는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전산측은 원장이관사들이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 20년간 전산 아웃소싱 경험을 가지고 있어 안정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약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사항을 부여함으로써 획일적인 전산 아웃소싱이 아닌 나름대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전산은 앞으로도 IT흐름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예정이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중대형 증권사들이 차별화된 영업전략의 실현을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원장이관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차이점이 검증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경우 초기 비용 문제와 전산부문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세이브+’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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