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은 지난 4월에서6월까지 올 2/4분기중 총 11조9천4백94억원의 주식약정을 기록해 영업점 인원 1천4백66명이 1인당 82억원의 약정고를 올렸다.
이는 4대증권사 평균 1인당 주식영업 약정액인 38억원보다 두배가 훨씬 넘는 것이다.
특히 LG증권의 영업점 주식영업의 1인당 생산성은 금년들어 지난 1/4분기(1월~3월)중 43억원에서 2/4분기(4월~6월) 에 82억원으로 39억원이나 늘어 90.1%에 이르는 획기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2/4분기중 1천4백28명이 9조7천5백19억원의 주식약정을 올려 1인당 평균 68억원의 약정액을 기록, LG증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전분기인 지난 1/4분기 35억원대비 34억원이나 증가해 1인당 생산성이 전분기대비 무려 96.9%의 증가율을 나타내 LG증권과 함께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였다. 한편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은 2/4분기 1인당 주식영업 약정액이 각각 64억원, 63억원으로 비슷한 생산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대증권의 경우는 2/4분기중 모두 16개의 신규점포 신설과 인원충원으로 지난 1/4분기에 4대증권사 1인당 생산성이 2위였으나 2/4분기에는 4위로 밀려났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