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신운용사 주총 은행계열 `물갈이` 비은행계열 `유임` 대조

박호식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7 11:57

조흥등 4개사 사장 교체…주은 경영진 선임 늦어져 구설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96년 투신운용사 설립후 상당수 임원이 초임 임기만료된 이번 주총결과 은행계열사들의 임원변동이 많았던 반면 비은행계열사들은 대부분 유임돼 변화가 크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은행계열사의 경우 조흥투신운용 강동훈사장이 임기만료전에 퇴임하고 송승효 조흥은행상무가 신임사장으로 선임됐으며 주은투신운용의 김남석사장과 안문호부사장이 동시에 퇴임했다. 신한투신운용 안광우사장과 상은투신운용 서광하사장은 유임됐다. 신한투신운용은 김병태고문이 부사장에, 대한투신 운용부장 출신 장인수씨와 농협 금융조합지원부장 출신 박양헌씨가 상무에 선임됐으며 정기영상무가 퇴임했다. 상은투신운용은 서동수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문희정상무가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일투신운용은 임우진 운용부장이 운용성과를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밖에도 지난달 임시주총을 통해 외환투신운용 박수중사장과 국은투신운용 임성락사장이 취임한 점을 감안하면 은행계열사들의 임원변동이 많았다. 은행계열사들이 수탁고가 급증하면서 상당한 당기순이익을 기록,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주은투신운용의 경우 지난 21일 주총에서 사장과 부사장이 동시에 퇴임한이후에도 신임자가 선임되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계열사에 비해 비은행계열사는 임기가 만료된 서울투신운용 방민환사장을 비롯 교보 윤희육사장, 대신 이준호사장등이 유임되는등 비교적 변화가 적었다. 다만 SK투신운용 이희진사장이 퇴임하고 권태리 전 증감원 부원장보가 신임사장에 선임됐으며 신영투신운용 정종열사장이 신영증권 전무로 자리를 옮기면서 정용환 신영증권 전무가 사장에 선임됐다. 또 대신투신운용은 박점상 전 대신증권상무가 대표이사부사장에 선임됐고 김경환 대신증권이사가 상무에 선임됐다.

현대 제일 삼성생명등 증권전환사 자회사를 비롯 중앙 템플턴 삼성등은 아직 주총을 개최하지 않았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