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수수료 인하경쟁 본격화

박호식

webmaster@

기사입력 : 1999-10-07 09:30

대우, LG등 대형사 HTS수수료 대폭 인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형증권사들이 홈트레이딩 수수료 인하에 나서면서 증권업계의 수수료 인하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형사들은 그동안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감소와 출혈경쟁을 우려해 수수료 인하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왔으나 수수료 인하가 대세라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주식을 비롯 선물옵션, 코스닥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50% 인하한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의 홈트레이딩 수수료는 거래대금에 관계없이 주식 0.25%, 코스닥 0.2%, 선물 0.025%, 옵션 0.75%이다. 대우증권은 홈트레이딩수수료 인하와 함께 신용이자율을 현재 11%에서 9%로 인하하고 연체 미수이자율 19%에서 17%, 고객예탁금 이용료 5%에서 3%로 인하한다.

LG증권도 다음달 3일부터 주식, 선물옵션, 코스닥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각각50%씩 인하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대우나 LG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비롯 삼성증권처럼 투자규모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차별화하는 방안, 대우 및 LG와 삼성증권의 중간선에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중이며 빠르면 오늘 인하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세종증권을 비롯 신한, 동부, 교보등 9개 중소형사들이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23개 증권사가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