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주식을 비롯 선물옵션, 코스닥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50% 인하한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의 홈트레이딩 수수료는 거래대금에 관계없이 주식 0.25%, 코스닥 0.2%, 선물 0.025%, 옵션 0.75%이다. 대우증권은 홈트레이딩수수료 인하와 함께 신용이자율을 현재 11%에서 9%로 인하하고 연체 미수이자율 19%에서 17%, 고객예탁금 이용료 5%에서 3%로 인하한다.
LG증권도 다음달 3일부터 주식, 선물옵션, 코스닥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각각50%씩 인하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대우나 LG수준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비롯 삼성증권처럼 투자규모에 따라 수수료 인하폭을 차별화하는 방안, 대우 및 LG와 삼성증권의 중간선에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중이며 빠르면 오늘 인하폭을 결정할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세종증권을 비롯 신한, 동부, 교보등 9개 중소형사들이 홈트레이딩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23개 증권사가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