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회계연도1천2백30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변형 한국투신사장은 향후 경영전략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변사장은 "지난 회계연도 차입금이자로 3천4백45억원을 지급했음에도 영업이익이 4천4백70억원에 달해 흑자결산이 가능했다"며 "지난 10월이후 금리와 주식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 운용실적이 좋았으며 조직축소, 급여반납등에도 불구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을 구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변사장은 "투신시장 규모가 2백50조로 국내 금융자산의 27%를 차지할만큼 성장했으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경영전반의 시나리오 경영전략을 이행하면서 성과급 인센티브 도입등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개발과 전략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믿고 맡기는 대표투자신탁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사장은 특히 "공사채형 편출입 제한, 채권시가평가 도입등으로 주식형을 주축으로 경쟁해야 할 때"라며 "대표상품인 `파워코리아`를 주축으로 99회계연도중 10조원의 주식형수탁고를 달성하는 것이 1차목표"라고 말했다. 변사장은 이를위해 "투자자의 선호도에 부합하는 상품 및 시장테마형 상품, 해외 뮤추얼펀드등 국내외 투신상품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사장은 "신지식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내적역량을 강화해 21세기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