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일 3개월만기 외평채 입찰결과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낮은 금리로 7개금융기관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이 3.77%에 1천10억원을 인수했으며 대우증권이 3.44%에 1천5백억원, 삼성증권 3.50% 1억원, BNP 3.33% 1백억원, 평화은행 3.49%에 10억원, 조흥은행 3.85%에 1백26억원, 한빛은행 3.85%에 2백53억원을 인수했다.
반면 같은날 3개월만기 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은 6.58%여서 상당히 낮은 금리에 낙찰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채 프라이머리딜러 선정을 앞두고 국채인수 실적을 높이려는 금융기관들이 인수경쟁을 벌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