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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식거래 종금사간부 등 8명 고발.수사의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4:09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차익을 챙기거나 주가를 조작한 기업체와 종금사 간부, 투자자 등 8명이 검찰에 고발되거나 수사의뢰됐다.

금융감독원은 6일 거래처의 자본감소 계획을 미리알고 손실을 줄이기위해 담보주식을 처분한 대한종금의 전 금융부장 박면순(朴勉淳.41)씀?nbsp; 증권거래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월 거래처인 모 전자회사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금을 10분의 1로 감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담보로 가지고 있던 주식 99만5천주를 매각해 9억5천만원 정도의 손실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또 회사의 무상증자 사실을 이용, 차명계좌를 개설해놓고 무상증자 공시일직전 주식을 매수한뒤 나중에 팔아 차익을 챙긴 자동차부품업체 동해전장㈜ 김영철(金榮喆.57) 전무와 조동진(曺東進.48) 감사를 고발했다.

김 전무는 이같은 수법으로 1천990만원, 조 감사는 1천328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증권사 점포에 16개의 계좌를 개설해놓고 중소기업인 대우금속㈜ 주식을 매매하면서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고가매수주문(116회)과 허위매수주문(12회) 등 모두 139회에 걸쳐 시세를 조종한 최병호(崔秉浩).김학수(金學秀).김명수(金明秀)씨 등 일반투자자 3명을 시세조종금지위반으로 고발 또는 수사의뢰했다.

금감원은 이밖에 재고자산을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 회계를 분식해 사업보고서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대우금속의 전 대표이사 김종석(金鍾奭)씨와 전 상무 황윤걸(黃潤傑)씨에 대해서는 혐의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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