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은행들이 리스크 통합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이 최근 리스크관리 제규정을 개정하는 등 이부문 기능 강화에 경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구은행은 리스크관리 규정 개정과 함께 재무리스크 및 비재무리스크 통합관리, 자회사에 대한 리스크관리제도 도입 등 통합리스크관리체제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앞서 조직개편을 통해 종합기획부서내 과단위로 운영중이던 리스크 관리조직을 독립조직인 리스크관리실로 확대 개편했고 금융공학 전공의 전문인력을 리스크관리실로 배치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종합리스크 관리 기능을 선진화해 은행 수익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 자산건전성 유지 및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위한 전사적 리스크관리체제 구축을 목표로 단계별 리스크 관리 선진화 계획을 수립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천4년까지 신용리스크 계량화를 위한 CRMS 및 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 종합이익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