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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지수 내림세 반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6 10:17

지난 8월 미국의 경기지수가 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지난 6월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미국의 경제조사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5일 앞으로 3-6개월 이후의 경제활동을 전망하기 위해 고안된 주요 경기지수가 지난 8월 0.1%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梔測?지난 4월 0.1% 하락한 이후 5월부터 7월까지 매달 0.3% 올랐으나 이번에 상승 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이다.

항목별로는 경기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지표 가운데 비방위 자본재와 제조업체 신규 소비재 수주 등 5개 지표가 상승했다.

그러나 공급업체 납품과 주가, 소비심리, 건설면허, 제조업 주당 근로시간 등 5개 지표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 보드 경제학자인 켄 골드스타인은 경기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6월 단행된 금리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징후라고 말했다.

골드스타인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리면 주택 신축이 급감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도 다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골드스타인은 8월 경기지표가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내년 2월까지는 미국이 경기 상승세를 지속할 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스타인은 지난 91년 3월부터 시작된 이번 경기 상승세가 2000년 2월까지 이어진다면 이는 미국 최장?경기 상승기로 기록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역사상 경기 확장세가 가장 오래 지속된 것은 지난 60년대로 당시 61년 2월부터 69년 12월까지 106개월간 상승세가 지속됐었다.

컨퍼런스 보드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이자 회원제 경제인 단체로 상무부의 의뢰를 받아 경기지수를 매달 조사, 발표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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